에이투엠(대표 김정우)은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과학기술기업개발센터(TSC)와 '국가 과학기술 포털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TSC에서 추진하는 과학기술기업 지원 디지털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에이투엠이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는 내용이 담겼다.

TSC는 베트남 내 모든 과학기술기업 등록, 심사 및 기술이전 업무 등을 총괄하고 있다.

베트남 과학기술기업 창업 및 성장 지원, 제품 생산을 효율적으로 돕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개발하고 구축할 계획이다.

앞으로 기술가치평가, 탄소배출 관련 기능 등 고도화 서비스를 추가해 베트남 과학기술 산업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에이투엠은 해당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자사의 검증된 개발 플랫폼 모델과 축적된 경험을 공유한다.

플랫폼 기술 컨설팅, 설계 지원 등을 제공하며, 시스템 구축 및 테스트 단계에서 TSC와 긴밀히 협력한다.

이번 협력은 한국과 베트남 간 지속 가능한 기술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고, 과학기술 사업 생태계의 건전한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한다.

에이투엠은 TSC로부터 베트남 사업 진출에 필요한 핵심 정보, 데이터 및 현지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제공받아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성공적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기반으로 향후 양국 간 사업화에 따른 기술금융 지원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양국 과학기술 기업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투자 유치를 확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Cuong TSC 센터장은 “한국의 우수 IT 개발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에이투엠과 협력을 통해 베트남 과학기술기업 생태계를 위한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 디지털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플랫폼이 앞으로 기술가치평가, 탄소시장거래 등 다양한 혁신 기능으로 확장돼 국가 성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정우 에이투엠 대표는 “혁신적인 플랫폼 개발 노하우 전수 등 긴밀히 협조해 양국이 공동으로 성장하는 모범적 디지털 협력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